오늘은 여긴 주말 이라 혜솔오빠랑 지난주에 가려고 했다가 중간에 옷가게로 새는 바람에 실천하지 못했던...
뉴욕 시립 도서관에서 공부하려던 계획을 드디어 오늘 실천에 옮겼어요. 뿌듯~
오후 3시...학원 수업이 끝나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서관으로 향했죠
지난주 월요일~ 사전 답사 삼아 둘러볼 때는 처음이라 그런지
웬지 모르게 쫄아서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하고 1층만 겨우 보고 나왔는데,
오늘은 두번째라 그런지 약간의 여유가 생겨 2층과 3층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어요 또 혜솔오빠가 잘인돼줘서요
(물론, 그래도 아직 어리버리하긴 하더ㅏ라구요 ㅡ.ㅡ;)
2층에 있는 전시실에는 오랜된 책들을 비롯해 이것저것 재밌는 것들이 많았다.
오래된 책이라고 해서 그냥 글자만 있는 무미건조한 텍스트북이 아니라
아트북처럼 특이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의 책이어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드디어 3층!!! 이곳이 바로 내가 오늘 열씨미(!) 공부를 한 열람실이 있는 층이더라구요
안쪽에 있는 중앙 자료실은 축구장만큼 넓다고 하는데 그쪽은 아직 못가봤고
오늘은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6시에 문을 닫음)
맞은편에 위치한 열람실에서 공부만 하고 돌아왔어요
확 트인 공간과 고풍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구와 장식들,
그리고 수많은 외국인들(사실 여기선 내가 외국인이지만...^^;) 사이에 있으니까
마치 내가 영화의 한 장면 속에 들어온 듯한것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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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9:49:46, Hit :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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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르의 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