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악기나 성악곡을 연주하는 연주자를 볼때면 연주자 자신이 그 곡의 연주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 연주하면서 보태지는 몸짓을 볼 수 있습니다. 혹자들은 꼭 저렇게 해야만 연주가 잘 될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곤 하지요. 물론 이 장에 열심히 경청하시고 의견을 보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뭐 그것이 대수롭지않은 일상의 투정쯤으로 치부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음악을 사랑하고 또 그것으로 인한 삶의 일부가 행복의 지수와 연관이 된다면 이런 작은 현상도 우리가 음악이라는 보이지 않는 대상을 향한 경외심에 대한 보답이라고나 할 까요... 그래서 감히 음악을 사랑하고 그것과 함께 우리안에 살아숨쉬는 소리를 향한 무심의 몸짓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우리가 심취하고 고뇌해야 하는 소리의 근원이 무엇인지 잠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앞으로 어떤 음악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해야 지의 척도가 되리란 생각에 혹시 이분야 에 관심있는 분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싶어 이렇게 무뢰를 무릎씁니다. 카타르시스라고 하나요 자기경지라고 하나요
춤꾼들은 발바닥이 자신의 경지란 얘기를 농담처럼 하곤 하지요.
같이 한번 고민하고 그 철학의 경지를 얘기해 보고싶지않으신지요 |
(04.06⌒23:05:59, Hit :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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