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볼품없던 저 나무가 저렇게 예쁜 목련인지 몰랐었네요."라는
미시간 레이크님의 글이 인상적입니다.
창밖에는 목련이 한창이고, 미시간 레이크님의 마음속에는...
좀더 좋은 음악을 창출해 내고자하는 꿈이 한창이네요.
저는 술을 많이 마셨는데 요즘은 먹지않아요.
술이 좋거나 그 분위기가 좋았다기 보다...
어떤 제가 공부하고 꿈꾸던 이상적 아름다움을 이 세상에서 맛 볼수가 없기에 그냥 마셨지요.
그런데 요즘은 글쓰기 바쁘고 이렇게 여러분들과 대화하니
술 마시는 것 보다 훨씬 아름다움도 느끼고 보람도 느끼죠.
미시간 레이크님의 말과 같이 저의 사이트가 거의 지구촌화 되어갑니다.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인도, 마드리드, 이태리 등...
홈페이지와 카페에 각국에 계시는 분들이 들어오시더군요.
시카고 쯤 되면 좋은지도 교수를 만났을텐데... 저에게 물으시면 어떻하죠?
요즘은 연주도 하지 않는 사람보고...
스캐일은요. 그냥 있는데로 부르세요!!! -.-
제가 옛날 스테파노를 비엔나에서 우연히 만났거든요.
다짜고짜로 호흡을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물었더니
그 대가가 저에게 한 말이 있어요. 독일어로 "Nur Atmen!"이라고 했어요.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숨쉬고 해라!"라는 뜻이어요. -.-
이 예기는 제가 방송해설한 exposition란의 스테파노 편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고민하지말고 그냥 부르세요!!!!
굳이 예기를 드리자면 소리를 무겁게 내지말고 가볍게 내세요.
가벼우나 예리하고 정밀하게!!!
발성 연습할때 항상 가볍고!! 예리하고!! 정밀하게!! 낼수있도록
한 음 속에서도 잘게잘게 칼로 베어내듯이 정밀한 발성을 추구하세요.
Bye!
활리 |
(04.13⌒23:36:10, Hit : 883)
|
frances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