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화를 내렵니다.
대학교때 유럽을 여행한적이 있죠.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오페라도 보고 국내에서 배운 영어가 통하는가도 시험해보고....
근데 지금도 가끔이야기 하는게 있어요. 대륙을 여행할 때였죠. 극장이든 상점이든 다 저를 이태리사람으로 여기더군요. 그때는 뭔지 몰랐는데 지금생각하니 제 생활방식에 문제가 있었구나 싶더군요. 순 토종이 오페라를 알지도 못하면서 들으려 하고 중학교3학년때 국어 선생님의 영향인지 외교관이 꿈이었던 것들 등등..
이제는 한국인 정확히 말하면 한국남자가 되렵니다.
지금껏 몇차례 이성친구와 잘 될뻔했지만 번번히 안 되었죠. 이유는 지금생각해보니 너무 제가 이상했던 것 같아요. 남들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한국남자들은 관심을 안 갖는 또 못 느끼는 많은 것에서 즐거워 하니깐요.
첫직장 제 팀장님께서 하신 말씀 너무 독특해서 파악하는데 수개월이 걸렸다구요.
이제는 가볍게 살렵니다.
항상 회사내지는 한국의 경제여건을 탐구하던 버릇이 있었어요. 대학 교수님들은 대부분 아이비출신이십니다. 분석하고 예측하기를 좋아하죠. 근데 한국은 그렇게 운용되지 않더군요. 그저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최고죠.
가벼운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십시오. 여러분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04.28⌒21:22:06, Hit : 925)
|
오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