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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DOORS INTO POETRY 
Subject   [re] 한퇴지(韓退之)의 음악관(音樂觀) - <鳴>을 <울었다>고 번역한 분들이 많았었는데
<鳴>을 <울었다>고 번역한 분들이 많았었는데 DOORS INTO POETRY는 이를 굳이 <울림>으로 표현하였는데 오랫동안 고심하였습니다. 영어로는 <music>이라기보다는 <sound>가 <resonance> 혹은 <crying>보다 더 가깝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平>을 <평안>이나 <편안>으로 표현하지 않고 감히 <고요함>으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영어로는 <stable> 또는 <calm>이 <comfortable>보다 낫지 않을까요?
아무튼 궁극에 이르면 문학이나 철학이나 음악이나 어쩌면 종교까지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일깨워 주는 장쾌한 글입니다. 한퇴지 선생님은 명쾌하게 말씀하셨지만 천학미비한 저는 이루 헤아릴 수가 없네요. 서양의 시인이 쓴 <한 알의 모래에서 우주를 헤아린다>는 싯귀는 기억나지만...... .

(06.04⌒01:13:48, Hit :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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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퇴지(韓退之)의 음악관(音樂觀)    DOORS INTO POETRY 2003/06/03 1454
  [re] 한퇴지(韓退之)의 음악관(音樂觀) - <鳴>을 <울었다>고 번역한 분들이 많았었는데    DOORS INTO POETRY 2003/06/04 1944
    [re] 멋진 자료입니다.    francesco 2003/06/03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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