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페터 슈라이어 독창회
일시 : 2003/10/17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시간 : 7시 30분
주최 : 마스트미디어
공연문의 : 02-541-6234
가격 :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결고운 미성을 자랑하는 테너 페터 슈라이어가 슈베르트 3대 가곡 중 <겨울나그네>전곡으로 4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구 동독 드레스텐 출신의 리릭 테너로서 바흐, 헨델, 모차르트를 현존 가수 중 가장 이상적으로 연주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분덜리히 이후 가장 뛰어난 가곡 테너로서 지적인 연주 스타일을 가진 재능있고 감각적인 음악 해석가 중의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 나그네>는 <아름다운 물방아간의 아가씨>와 더불어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대표작으로 로맨틱하고 감동적인 멜로디로 인생의 허무함과 쓸쓸함을 24곡의 선율에 담아내고 있다. 맑지만 강하게 쏘는 듯한 목소리와 정확한 독일어 발음을 특징으로 하는 페터 슈라이어가 그려내는 <겨울나그네>는 광휘함에 충만된 따뜻하고 인간적이며 자유로운 목소리로써 청중들을 강렬히 매혹시킬 것이다.
외로운 방랑자의 심정을 감동적인 노래에 담아낸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
<겨울 나그네>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대표작으로는 독일의 유명시인인 '빌헬름 뮐러'의 시에 곡을 부쳐 만든 작품으로 로맨틱하고 감동적인 그 멜로디로 인해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실연당한 한 젊은이의 방황과 절망을 수채화 같은 정경과 함께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으며, 전곡에 걸쳐 방랑자의 독백에 의해 고독과 비애의 분위기가 넘쳐 흐른다.
전체가 하나의 음악적 체계로 엮여 있는 <겨울 나그네>는 모두 24곡으로 되어 있다. 그 중 5번째 곡인 <보리수>는 백미중의 백미로 꼽히며 단독으로 많이 불리워지는 아름다운 곡이다. 빈곤과 질병속의 극한 상황속에서 만들어진 이 곡을 통해 슈베르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지극히 절망적인 가사와는 대조적으로 노래의 선율은 매우 유연하다. 심리적으로 의미 깊은 울림이 담겨 있는 이 가곡집은 작곡된지 1년후, 슈베르트가 죽은 후에야 세상에 공개되었다.
제1곡 <안녕히> Gute Nacht
제2곡 <풍향기> Die Wetterfahne
제3곡 <차디찬 눈물> Gefrorene Tränen
제4곡 <얼어붙은 가슴> Erstarrung
제5곡 <보리수> Der Lindenbaum
제6곡 <넘쳐 흐르는 눈물> Wasserflut
제7곡 <시냇가에서> Auf dem Flusse
제8곡 <회상> Rückblick
제9곡 <도깨비 불> Irrlicht
제10곡 <휴식> Rast
제11곡 <봄의 꿈> Frühlingstraum
제12곡 <고독> Einsamkeit
제13곡 <우편마차> Die Post
제14곡 <백발> Der greise Kopf
제15곡 <까마귀> Die Krähe
제16곡 <마지막 희망> Letzte Hoffnung
제17곡 <마을에서> Im Dorfe
제18곡 <폭풍의 아침> Der stürmische Morgen
제19곡 <환상> Täuschung
제20곡 <이정표> Der Wegweiser
제21곡 <여인숙> Das Wirtshaus
제22곡 <용기> Mut !
제23곡 <환상의 태양> Die Nebensonnen
제24곡 <거리의 악사> Der Leier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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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7:59:20, Hit :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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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르의 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