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활리 아저씨
페데리코의 탄식은 저도 즐겨 듣던 곡입니다. 90년 로마 월드컵 3테너 콘서트에서 호세 까레라스가 부르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간주 부분에서 헬기소리에 입맞춤을 보내던 모습까지요.
많은 분들이 오셨고 아저씨 까페도 많이 성장하는 것을 보아 기쁩니다. 고교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제 친구 모임에는 공통화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힘들죠. 그래도 전 같이 모이면 기쁩니다. 그 친구한테 그랬어요. 너 오페라 좋아하냐고. 말은 나도 내 개성이 있지만 융화하려고 한다고요. 그러니까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니가 진정 오페라를 좋아하면 공연을 보러가지 왜 오페라 모임에 나가냐구요.그리고 사람과 이야기하기 위함이 아니냐고요.
틀린말은 아닌 것 같아요. 전 쥬스회사에 다녀요. 개인적으로 제 이야기 회사이야기가 되겠죠. 그리고 힘든이야기들이예요. 여기 오시는분은 제 기억에 한분도 힘든이야기를 안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몇번이고 쓰려던 것을 참았답니다.
365일 회사사람 정확히는 저희 회계부서 사람들과 투쟁하다 보니 음악이 싫은 것은 아닌데 몇몇곡을 빼곤 들어오질 않네요 슈만의 트로이 메라이 같은 곡이요.
글을 마무리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활리와 함께하는 유럽음악정원이 그리워요. |
(04.13⌒12:34:12, Hit :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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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