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음악정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제 인생의 충격적인 일이었죠^^
카페에 들어왔다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채팅창이 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사를 드렸지요..
제게 말을 걸으신 분은 여기 잘 들리시는 분이고요
(누군지는?? 궁금하죠^^)
그분이 갑자기 질문을 하셨어요..
제가 여자인지 아니면 남자인지??
그래서 당근 남자라고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 왈...
감성이 참 고와서(뭘보고 그렇게 판단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자인 줄 알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전 그냥 칭찬으로 받아들이기로 맘 먹었죠..
그래서 꾸벅 감사합니다 했죠..
그런데 그 다음 말이 그 다음 말이....
젊은 폐부를 치르는 한마디..
그렇게 감성 고와서 장가가기 틀렸다고
엉엉ㅠ.,ㅠ
칭찬인지 아니면 ㅠ.,ㅠ
활리 아저씨 아무래도 저 중매 좀 서주세요^^
감성 고운 사람도 장가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될려나봐요..
Rara~♡ 아, 그 분이 누구신지 참 궁금하네요. 전 아닌데... [00:44]
francesco ㅋㅋㅋ 그것봐요! 그간 저의 홈페이지의 기둥이었던 슈렉님에 대한 팬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어요. 모든역사는 전혀 일어나지 않을것 같다가도 어느 한순간, 아주 짦은순간에 거대한 산과도 같이 이루어지는 법이죠.확신! 또 확신! 우리 슈렉님은 운명적으로 이곳을통해서 파트너를 만난다는 것! 감히 카페주인인 내가 [05:19]
francesco 그러면 이떻게 되는질 알죠? 결혼식장에 우리 이곳 회원 모두는 축하 해주러 갈테고... 그곳에 모인 회원들 중에서 또 다른 짝도 이루어 질테고... 그리고 주례는 누가 서야 한다는 것 알죠? 음악정원에서 맺어진 커플답게 내가 멋지게 주례서리다!! 이곳회원들의 노래찬가와 전공악기들의 천상의 하모니속에... [05:28]
francesco 그러니 변함없이 하시는일 열심히 하며 추호도 나쁜길로 가지말고... 시간날 때마다 이곳에서 음악을 즐기면 언젠가... 하늘이 내려주십니다. 우리 슈렉님의 "성실성"은 오랜기간 저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켜본 내가 보장!!! 예쁜 낭자들이여! 마음의 문을 열지어다. [05:34]
☆formula ~♡ 난 누군지 알거 같아요^^ [08:43]
Rara~♡ ㅋㄷㅋㄷ... 저도 수수께끼를 풀었답니다. 단숨에 맞춰 버렸죠~ 누군지~ ^^ 꺅~! 어서 장가가세요~ 축하하러 가고싶어요~ ^^
과연 선생님 그렇다면
누가 파트너가 적격일까요....전요 임자가 있구요^^혹 님들 미시간 레이킄ㅋㅋㅋㅋㅋㅋㅋ
|
(05.03⌒12:17:19, Hit : 1284)
|
아를르의 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