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비내리는 호술 바라보며 늘 바뿌게만 뛰어다녔던 나자신
말만 늘어 놓게 되는 요즘이지만.. 우연히 내 planner에 표시된
한국엔 어버이날...
늘 어리게만 보이는 막내가 이제 부쩍 자라버려, 어른이 된게 아직도
실감하실 수 없다는 부모님.. 이제는 시집은 언제 갈꺼냐고늘 물으시
는 부모님!.....이젠 묻지도 않으
시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아버지.. 공부 안해 속을 많이도 썩혀드렸
는데... 다른 것은 아껴도 먹는 데는 아끼지 말라시던 아버지.. 늘 막내인
제가 안쓰러워 내가 건강을 헤칠까봐 두분이 많이 걱정 하십니다..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셔서 나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두분의 말씀에 다
시 한번 고개를 숙입니다..
여자는 모름지기 .다소곳하고 고전적이 어야한다고.
먹는 것은 챙겨 먹는지.. 아직도 걱정하시는 엄마(저는 어머니라는 말
보다 엄마라는 말이 더 좋아요! 아직도 어린가봐요! ^^)..
이제는 장래문제도 생각해야 하지 않느냐며, 좋은사윗감을 내심 바라시는 어머님..
이제는 너무 자주 빠져 버려, 가족들에게 미안한 것도 무디어져 버린,
많은 가족 행사들... 내생활이 좋아서 어머니 생각은 하지도 않는 ....
두달전의 어머니 환갑도 잘 챙기지 못한 철부지 늦둥이 막내
그래도 어느 자식들 보단 혜경이가 제일루 이뿌다는 우리어머니
내가 말을 안들을때도 그래도 섭섭하지 않으시다는 어머니 오빠들 또 언니들..
말로 하시기 보다는 직접 두분의 삶으로 나를 가르쳐 주신 그 나의 어
린 시절 두분의 교육은 나를 지금까지 있게 했습니다..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두분께 하지 못한 말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흔
한 말인데... 그 말은...
"엄마, 아버지 오빠 언니들.. 사랑해요! ^^"
여러분...효도...까진 아니더라두 우리 부모님들께잘해드립시다
전 늦둥이라 큰오빠 작은오빠 큰언니 부모님 이나 마찬 가지거든요 ...
제가 이런말 할 자격은 없지만....왠지 나중에 아주나중에
부모님께서 우리곁에 없을때...후회하고 또 후회할것같아여...
잘합시다 ~~~!!
가족(FAMILY)"이란 단어의 어원을 아십니까?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FATHER, MOTHER, I LOVE YOU)'.
각 단어의 첫 글자를 합성한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 사는 방식이 달라진다 해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삶의 온기를 불어넣어준다는 사실은 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쉼터> 박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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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0:40:56, Hit :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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