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앤드류라는 배우를 모두 다 아시죠..
그녀는 마이페어레이디라는 뮤지컬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죠..
하지만 아직 그녀는 스크린에서 그렇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였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왔답니다. 마이페어레이디를 영화화한다는 것이었죠..
그녀는 당연히 자신이 케스팅될거라 굳게 믿었지만
그녀에게는 그런 행운이 아직 찾아오지 않았어요..
'마이페어레이디'의 일라이자 역은 당시 지명도가 아주 높았던
오드리헵번에게 돌아가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또 다른 행운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건 디즈니사가 계획하고 있었던 '메리포핀스'였죠..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디즈니사는 '메리포핀스'역을 그녀에게 쥐어주었고
결국 오스카 역시 오드리헵번의 손에서 쥐어질뻔한 트로피를
그녀의 손에 쥐어 주었답니다.
그 다음해인 65년에는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하게 되고
수녀가 되기에는 너무 장난스럽고 쾌활하며 사랑스러운 마리아 역을 너무도 잘 소화해내어
그녀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스타가 됩니다.
여기서 그녀는 다시 한 번 오스카에 노미네이트됩니다.
'메리포핀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은 아마도
그 발음하기도 힘이 드는 그리고 외우다가 잠시 쉬어 주어야하는 주문
'슈퍼칼리프라글릭엑스피아리디오우션'이 아닌가 싶어요.
참 길지요..
그녀는 이 긴 주문을 삶에 지친 또는 우울한 이들에게
(영화에서는 두 꼬마들에게) 제안합니다.
이 주문은 리듬을 타지 않으면 끝까지 외울 수 없어요..
주문이 너무 길거든요.
하지만 이 주문을 끝까지 외우자 상상의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힘들고 지칠때 쥴리앤드류와 함께 주문을 외워보세요..
여러분의 지친 어깨가 다시 활짝 펴지게 될겁니다.
음악이 안올라가네요..(아깝다.오기님ㅠ.,ㅠ) |
(05.13⌒08:54:55, Hit :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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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