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때 그 소프라노의 이름이 루치아 알리베르티였구나^^
도밍고의 첫 내한 때 함께 왔던 그 소프라노 저도 기억해요..
당시 TV로 방영되었거든요..
우리에게는 정말 알려져 있지 않는 가수였죠..(지금도 별로 다르지는 않지만)
당시 프로 진행하는 사람의 말이
'마치 도밍고의 쉬는 시간을 이용한 것 같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참 인상 깊은 연주네요.' 이렇게 말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 그녀의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먼저 '팔에도 아니고 어깨 바로 밑에 찬 악세사리가 참 특이하다'하는 생각했고
'성악가들은 다 뚱뚱하다는데 그렇지 않네'하는 생각
그리고 '왠 목소리가 저렇게 거칠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목소리가 거칠은 것이 아니고
아마 드라마틱쪽이 아니었나 싶어요.
기억은 잘 나지는 않지만 우리가 잘 아는 리릭 콜로라투라는 결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기칠다고 생각했을 수도..
(전 그 당시 처음 성악이라는 것에 관심 가지기 시작한 때였거든요.
그리고 그때는 마리아 칼라스가 왜 프라마 돈나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던 때이기도 하죠)
아무튼 기대 되네요..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05.23⌒08:55:51, Hit :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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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