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원두를 내려 마시는 날들 사이사이로 텁텁하고
달짝지근한 자판기커피가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하얀 커피주전자에 물을 담아 렌지위에 얹어두고 불꽃을
세워두게 되는데 2단쯤에서 시작해서 김이 폴폴 올라오면
1단보다 좀더 아래로 불꽃의 키를 낮춰줍니다..
그리곤 한동안을 그렇게 놔두죵!!
"
커피물은 약한 불에서 오랜시간 끓여야 커피가 맛있다"
는 말을 어딘가에서 들어서 하고 싶더라고요^^
봉지를 새로 튼 틈새루 헤이즐럿향이 새어나옵니다..
"쪼르르" 주전자에서 머그잔으루 옮겨지는 낮고 좁은
물줄기~~ 곧이어 "맛있다" 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네용^^
온기를 뺏길새라 서둘러 두어모금 더 홀짝여 봅니다.
이상 커피 넋두리 였습니다^_^ 다시 여름의 의 초에
서서 기다리는데 새로운 해의 희망과 기대로 이루지 못했
던 것들을 소원하면서 지나온 세월들을 아쉬워 하지 말고
남아 있는 시간을 감사하세요!! 매 순간을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면서요^^
신록의 계절인 만큼나무들의 시원함이 느껴지는데
맘은 항상 행복으로 넘쳐 나시길 바라며 감기조심 입니다..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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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2:28:20, Hit :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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