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일이 밤 9시에 끝나요. 그래서 걸어서 집에 오면, 거의 10시 다 되고.. 씻고 저녁먹고 그러고나면은 11시가 되요. 걷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차비를 벌어서 책을 하나 더 사는게 더 나은 거 같아서요..
활리선생님의 홈페이지에 이렇게 들어와서 잔잔한 클래식을 듣노라면, 오늘 하루 견디기 힘들었던 일들 잠시나마 잊을 수가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누구나가 다 그렇듯,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들에 어쩔땐 기분이 하루종일 우울해서, 어쩔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답니다. 오늘 같은 날은 더더욱 그래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면... 거의 반나절을
일터에서 보낸다는 건데... 한숨만 나온답니다.
눈 딱 감고 2년만 참아보렵니다.. 2년만... 정말 열심히 일하렵니다.
2년 후엔, 제가 원하는 공부도 하고,
저에게도 멋진 인생이 펼쳐지겠죠??
활리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음악들이 저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게 해준답니다.
세상은 그래도 우리가 살아갈 만한 곳이죠..
살아있기에 기쁨도 슬픔도 느낄 수가 있는거겠죠?
저는 내일을 겁내지 않겠습니다. 내일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내일 또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저는 결코 굴하지 않겠습니다.
활리님.. 저에게 힘을 주세요~~ 활리 선생님두 화이팅!!!
추 신 :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래요! *^^* |
(07.28⌒23:25:57, Hit :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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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