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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국화꽃 
Subject   허한 가슴을 다잡으며....
산은 말없는 녀석이다...

산은 저 멀리 혼자 서 있다....

밤에 산의 이마에 입맞추는 구름도

산의 탄식이나 신음 소리를 듣지 못한다....

제각기 명령받은 곳에 서있는

군인들처럼 그리고 당당하게 높이 솟아있다...

그들은 숲을 자기 발 아래 휘감고

하늘을 버티고 서 있다........


....................................산은 외로운 녀석이다(갈런드)



오랜만에 들어와서 고작 남기는 글이란게....
모든게 포기하고 싶어질때...
정말 모든것이 귀찮고 싫어질때...
숨쉬기 조차 힘들다....
분명한 이유도 없는데...
그저 모든것이 무료하고 무의미해 보인다....

어딘가 나를 지탱시켜줄 힘은 없는 것이가!

후.....
그래두 덕분에 글들읽으며 따뜻한 온기를 간직하고
돌아갑니다...



정말 모든것이 귀찮고 싫어진다

(10.29⌒03:54:00, Hit : 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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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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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 가슴을 다잡으며....    국화꽃 2003/10/29 974
    [re] 허한 가슴을 다잡으며....    francesco 2003/10/30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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