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기념 유키구라모토 투어 콘서트
5th Year of Yuhki Kuramoto Live Concert
SINCE 1999...
투명한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협연을 배경으로 유키 구라모토와 함께 했던 지난 5년을 추억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1999년.
배경음악으로 친숙한 유키 구라모토, 드디어 내한하다
가슴 저미는 동양적 서정미의 극치
어디선가 가슴 저미도록 투명한 피아노 선율이 흐른다면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으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그의 음악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제가 만들었지만 저의 음악을 듣고 팬들이 감동을 한다면 그 음악은 이미 팬들의 것이지요." - 1999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1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과 예술의전당 야외극장 2회 공연 전석 매진
알 수 없는 이끌림, 투명한 세상이 펼쳐집니다.
"제 음악은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멜로디를 중시합니다.
정돈된 느낌이고 피아노의 울림을 중시하지요. 그래서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 2001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2002년
아시안 게임 기념으로 펼쳐진 한-중-일 협연의 첫 투어 공연
유키 구라모토와 떠나는 가을여행… 풍경을 그려내는 투명한 선율
"각 곡들마다 서로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들의 상상으로 각 곡들의 이미지를 그려보세요. 그 이미지들이 바로 제가 의도한 곡의 느낌입니다."
- 2002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그리고 2003년 5월, 신보 <콘체르티노 Concertino>와 함께 유키 구라모토가 내한합니다!
Concert Review
두 손으로 마이크를 꼭 쥔 채 어정쩡한 자세로 연신 고개를 숙이는 모습에 웃음이 피식 나왔다.
그는 일본인다웠고, 낭만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다웠다. 이어 사색적 느낌이 가득한 연주가 계속되었다. 이번 신보 <여행의 나날들 Time For Journey>에 수록된 곡들 위주로 진행된 1부는 앨범의 컨셉에 맞게 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순례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회상 Reminiscence>나 <세느강의 정경 Refinement>로 기억되는 유키식 멜로디는 이번 앨범 <여행의 나날들 Time For Journey>에서도 변함 없이 발휘되어 있었고, 그만의 회화적인 감성 역시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했다. 푸른 조명이 피아노 위로 떨어지면서부터는 유키는 강과 호수 그리고 별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Reflection In The Lake'에서는 호수의 잔잔한 파문이 연상되듯 꾸밈음과 트릴 기법은 더욱 영롱하게 부각되었고,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곡 'Lake Louise'가 흐를 때에는 객석의 귀들이 오직 하나의 정점에 모여드는 듯한 응집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 'A Time For Stars'로 까만 적막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별들의 움직임을 기가 막히게 그려내기도 했다.
'변하지 않는' 그의 스타일에 젖어 버린 우리가 그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도 늘 '한결'같아 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 뿐인 것 같다. 소년시절 동심에 가까운 그의 풋풋한 감성이 시간에 녹슬지만 않아 준다면 우리는 언제 건 행복한 여행을 멈추지 않을 수 있을 것만 같기 때문이다. 그와 함께 한 시간은 따뜻했고, 일상을 깨지 않는 잔잔하고도 행복한 경험이었다.
Tour Schedule
5월 19일(월)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일(화) 오후 8시 |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
22일(목) 오후 8시 / 대구 학생회관
23일(금) 오후 8시 | 수원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Discography
(앨범 이미지 함께..)
No.1 Reminiscence
No.2 Romance
No.3 Refinement
No.4 Lake Misty Blue
No.5 Sailing In Silence
No.6 Sceneries In Love
No.7 Time For Journey
No.8 Concert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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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3:08:40, Hit :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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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르의 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