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10 /10 날짜 2003년5월10일(토요일) 4:29:39
이름 벤쳐 E-mail
제목 벤쳐 오페라 그룹
URL http://cafe.daum.net/coppia
많은 오페라단이 생겨나고 있다.
좋은 현상이다.하지만 분명히 거품이 빠지는 날이 올거다.확신한다.
지금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더 많은 오페라단이 생겨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도 많아지고 수준도 높아지고 한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정확히 50년 정도 뒤져있다고 감히 말하고싶다.
이미 50년 전에 시도했던 일들을 요즘 들어 우리나라가 시도해 간다.
하지만 좀더 개선된 방향으로다.또 좋은 현상이다.
늦었지만 지금 부터라도 세계의 오페라시장을 우리나라가 이끌어 가게 될지도 모르는 날이 서서히 다가 올 수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다.
레슨생이 없으면 먹고 살기 힘든 그런 일은 없어져야 한다.
그럴려면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그래서 서로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체계적으로 클래식 음악 시장과 오페라단이 살아 나아 갈 수있도록 같이 노력해야 한다.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오페라단의 사정은 최악이다.
많이 좋아졌다해도 재정이나 후원의 미약함으로는 얼마 버틸 수가 없다.
더구나 간신히 얻어낸 세금의 일부를 어떻해든 뒤로 빼돌리려는 인간의 간교함과 욕심앞에서는 오페라단이 버텨내기가 힘들다.
지금까지 그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명맥을 이어온 많은 선배 성악가 내지는 음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오페라단의 방향을 감히 제시 해 보고자 한다.
적지 않은 시간동안 고민하고 공부하고 부딪치며 준비한 거다.
일단 오페라단이 건재하려면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아직까지는 아니 향후 근 몇십년 내에는 개선되지 못할 어쩌면
영원히 개선되지 못할 지도 모른다.)
그리고 두번째는 유능한 스텝이 필요하다.(일회성으로 그치는 스텝이 아닌 정식 직원과 같은 형식의...)
부연설명을 곁들이자면,각 스텝들은 각자의 위치에 대한 전문인이어야 한다.
세번째,오페라단 소속의 무용단과 오케스트라및 합창단의 최소 인원 확보가 필요하다.(물론 전속 단원으로...)
네번째,가능하다면 오페라단을 위한 전속 극장이 있으면 좋겠다
그 외에 많은 것들이 있지만 이 네가지가 가장 핵심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럼 과연 이것을 사람들이 모를까? 다 안다. 나만 인식하고있는 문제가 아니다.그럼 과연 이것들을 해 낼 수있을까? 없다.나라에서 완전히 뒷받침을 해 주지 않는한...(아님 시에서라도...)
그럴려면 우리나라를 이끌고있는 나라님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데,
과연 그것이 쉬울까?회의적이라고 본다.
그럼 지금껏 왜 이런 장황한 말들을 써 내려 갔을까...
오래 전 부터 구상해 온 오페라단에 대한 좀 더 많은 필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다.
벤쳐 오페라단...
이름속에서 벌써 감이 잡히겠지만 말 그대로 벤쳐다.
많은 벤쳐 기업과 같은 형식이다.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것.
각 분야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투자하는 것...어느 벤쳐회사나
첨에는 미약하다.하지만 일이 성사되고 나면 모든 이윤은 각 스텝에게
나누어지게 된다.하지만 그런 일반 벤쳐 회사가 성공하면 많은 이윤이 돌아가는게 당연하지만 우리 분야는 그렇게 성공율이 높지 않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벤쳐 오페라단의 생명력은 기존의 것 보다는
훨씬 훌륭하리라고 본다.조금이라도 나아질 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과감히 그렇게 해 나가야 발전이 있을 수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잡다한 설명은 뒤로 한 채 이 벤쳐 오페라단의 첫 발을 떼어 보려한다.어려운 일이 될 것이고 실패할 확율이 더 높다.하지만 해 보련다.
벤쳐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위험을 무릎쓰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
그 위험을 무릎쓰고 이 일을 해 나가려 한다.
우리 벤쳐 오페라단이 훌륭한 오페라를 올릴 수있을때 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쯤해서 이 벤쳐 오페라단에 자신의 재능을 과감히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불필요한 숫자에 연연하기 보다 단 한사람이라도 진정 벤쳐 오페라단의 의미와 오페라에 대한 사랑 열정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맘 껏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기다려 본다
*허락없이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위의 글은 저의 카페에 아이디어 방과 게시판에 올려놓은 글입니다.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이번에 저희 벤쳐에서는 오페라 전문 뉴스 사이트를 도전해보려 합니다.이 분야에 재능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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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5:18:20, Hit :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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