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날 저희 옛 스승이신(4년전 이지만..)중학교 선생님을 찾아 뵙습니다.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본게 중학교3 학년때 빼구는 찾아가 뵈지도 못했습니다.
왜 못 찾아 갔는지...정말 후회가 들더라구여...
선생님 얼굴을 본순간 잠시나마 얼굴을 못 들뻔 했습니다. 선생님 얼굴 보기가..왜 그렇게 죄송스럽던지...
그때 밝게 웃으면서 인사를 했지만...선생님과 같이 있을때 죄송스럽다는 것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더라구여..
제가 중학교때 정말로 친형처럼 저에게 잘해주신 선생님이신데...고3이 되서야 겨우 한번 찾아뵈니...
전 나쁜 제자인가 봅니다..
선생님은 저희들을 방갑게 맞아주시고는 선생님댁에가서 바로 점심을 먹었습니다..고기를 굽는데도.저희를 꼭꼭 챙겨주시더군여...그래서 배가 불러도 선생님이 주시는것은 다 먹었습니다.(당연한 거겠죠 ^^)
그러다보니 일어날수 없을만큼...미련할 정도로 많이 먹게 되더라구여...그래두 선생님과 사모님이 기뻐하셔서 좋았습니다. 저희 들이 잘 먹어서 좋다구 하시더군여...헤헤...ㅎㅎ;;
저...이런말 해두 될런지 모르지만여...
여기있으신 분들도 스승의날때 시간이 안되셔서 안 찾아간 분들이 계실수도 있을꺼 같은데여...
꼭 찾아가세여..정말 스승님은 부모님이십니다...
그럼...(__) |
(05.19⌒23:29:07, Hit :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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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더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