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 my decent mentor
아늑하고도 멋진 홈페이지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란시스코 아저씨...저 험프리 입니다.
항상 제 삶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시고 제 앞길을 걱정해주시는 아저씨의 또다른 보금자리가 태어나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제가 프란시스코 아저씨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건 제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구 ELS 학원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했을 때 입니다.
아저씨와 1년이란 기간동안 영어회화 수업을 함께 들으며 전 제 인생에 있어서의 많은 소중한 것들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ELS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을땐 오로지 영어실력 향상 만을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프란시스코 아저씨를 만남으로써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제겐 너무나도 값진 선물인... 인생과 사랑에 관해서 배울수 있었습니다...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어린 신입내기 대학생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항상 옆에서 들어주시고 또 조언해주시고 가끔씩은 따끔한 충고도 해 주셨던 아저씨...
그런 코흘리개였던 제가 이제 내년이면 대학을 졸업합니다...
감사드립니다...그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프란시스코 아저씨의 따스한 조언과 여러 좋은말씀으로 말미암아 제 투철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확립할수 있었고 또한 " 내 갈길은 내가 개척해 나간다"는 자.신.감. 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아저씨...사랑하는 아저씨...
아저씨가 하루 빨리 ELS 로 돌아오셔서 예전과 같은 웃음이 피어나는 교실에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아저씨...전 Francesco 의 Humphrey에 대한 사랑을 아직도 가슴깊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비록 제 집이 정반대 방향에 위치해 있었지만..매일 늦은 저녁 수업마치고 항상 집까지 바래다 주시던 아저씨...
평소 신문사설을 읽으시다가도 좋은 내용이 있으면 예쁘게 가위로 오려서, 제 인생진로에 도움이 될만한 글이라며 학원에서 전해주시던 아저씨...]
아저씨...제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제 아버지입니다...제 혈육을 낳아주시고 또한 이렇게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해 주신 분입니다...
프란시스코 아저씨...당신은 제게 아.버.지 와 같은 분이십니다.
마치 저를 친자식처럼.. 사랑과 보살핌으로 대해 주시고 또한 소중한 인생의 가르침을 선물해주신.. 당신을.. 이젠 아.버.지. 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Francesco 아저씨...저 Humphrey는 지금 학생의 신분이고, 고마우신 아저씨의 은혜에 대해 보답해드릴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저 험프리가 오늘날의 험하고 어두운 길을 헤쳐나가서 내일에 다가올 환희를 맛보게 될 날이 오게될것입니다...
아저씨...제가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겐 두 가지 인생목표가 있습니다...
먼저 제 인생의 단기적 목표로써는, 남자로서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킬수 있는 당당한 사회적 존재가 되는것이고, 장기적 목표는 여우같은 마누라와 늑대같은 자식들을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린후 , 자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배우자에게는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을 선사할수 있는 세.계.여.행 을 하는것입니다.
아저씨...제가 생각하고 있는 제 인생에서의 peak...제 장기적 목표와 꿈을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프란시스코 아저씨...제가 지금 손이 떨리네요...
배경화면과 더불어 흘러나오는 음악이 지금제 눈시울을 적시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보잘것없는 한편의 짧은 글을 쓰다가도 벌써 수십번이나 지우고 또 고치고..계속 반복이 되는지....
아저씨...많은 사람들이 Francesco라는 한 사람을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아저씨! 하루빨리 학원으로 돌아오셔서 예전과 같은 웃음과 사랑이 넘쳐나는 수업을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저씨,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Francesco 아저씨....
사..............♥
랑..................♡
해.......................♥
요...........................♡
from
- Humphrey-
P.S 저 현상진은 이동활이라는 한 사람에게 믿음과 의리로써 평생을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의 동반자가 될것을 약속드립니다.
2002년 3월 15일 |
(03.08⌒13:29:07, Hit :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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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co 
